경기북부이슈

"의정부 도봉차량기지 인근 바이오 메디컬 생산기지로 개발 "

김동근 시장, 김지호 시의원 도봉 면허시험장 군부대 이전 관련 시정 질의서 밝혀 , 이전은 협의 단계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18 [18:56]

"의정부 도봉차량기지 인근 바이오 메디컬 생산기지로 개발 "

김동근 시장, 김지호 시의원 도봉 면허시험장 군부대 이전 관련 시정 질의서 밝혀 , 이전은 협의 단계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18 [18:56]

 

▲ 김지호 시의원   ©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인근 일대가 서울 홍릉, 노원과 연계되는 바이오 클러스터 벨트 한축인 생산기지로,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군부대 이전과 맞물려 논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서 지난해 1217일 서울시 노원구와 장암동 군부대 이전 부지에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해 오는 것을 협의·동의했느냐는 김지호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는 과정서 이같이 답했다.

김 시장은 노원구가 도봉면허시험장을 이전해 오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협의의 주 포인트는 장암동 바이오클러스트를 서울과 같은 계획에 넣고 GB해제를 경기도 물량이 어려우면 서울시 물량에 넣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동북부 지역에 이렇다 할 산업 기반이 약하지만 잠재력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홍릉, 노원, 의정부 축으로 이어지는 바이오클러스터 벨트다.  모두 180㎡로 홍릉 130, 노원 25, 의정부 장암 40로 이를 연결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노원구는 창동 일대에 우수한 병원을 유치해 바이오메디컬 연구 기능을 강화하려고 구상하고 있고 여기엔 반드시 이를 뒷받침하는 생산기지가 필요하다. 바로 장암동이 생산기지 적지로 계획을 같이 묶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군부대 이전 부지에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해오는 것을 동의했느냐는 김의원에 질문에 대해선 노원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답해 일단 반대는 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생 지원금을 약속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다. 경찰청이 이전을 동의해줘야 하는데 노원구가 설득을 시도하고 있지만 꿈쩍도 안 한다. 이런 단계서 500억 원의 상생 지원금을 논의할 수 있겠느냐고 답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6, 전임시장 때 서울시, 노원구와 맺은 장암동 254-4번지 일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상생 협약을 해지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동일로 건너편 군부대 이전 부지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노원구와 협의하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부지역 관심사로 부상했다.

 

장암동 군부대 부지 4877는 국방부소유 토지였으나 노원구가 공릉동 토지와 맞교환해 현재는 노원구 소유 토지다.

 

이날 김지호 의원의 시정 질의에는 시민단체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주민들이 방청석에서 관심이 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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