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박재용 도의원, " 양주지역 특수학교 오는 2028년 개교 노력 "

양주지역 특수교육 대상자 955명 동두천의 3배,학부모 " 특수 학교 조속히 설립돼야 "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22 [15:58]

박재용 도의원, " 양주지역 특수학교 오는 2028년 개교 노력 "

양주지역 특수교육 대상자 955명 동두천의 3배,학부모 " 특수 학교 조속히 설립돼야 "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22 [15:58]

▲ 박재용 도의원이 양주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 민주)은 20일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지역 특수학교 학부모들과 양주시 관내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양주시의 특수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는 만큼 양주시 관내 특수학교 신설이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특수학교 설립이 조속한 시일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주시의 특수교육 문제는 특수학급 증설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8년 3월까지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부모 대표자는 “ 특수교육대상자 수에 비례해 특수학교를 의무적으로 신설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해야 한다. 장애학생을 위한 돌봄서비스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양주시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인근 동두천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955명 수준이다. 경기도 교육청과 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은 양주시 관내에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는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이인규 의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양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곰두리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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