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정진호 재산 28억 랭킹 1위....아파트전세외 부동산은 부모 소유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 의정부시의원 13명 재산 공개......실질적 부동산 재력가는 이계옥 27억 5천만 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28 [14:40]

정진호 재산 28억 랭킹 1위....아파트전세외 부동산은 부모 소유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 의정부시의원 13명 재산 공개......실질적 부동산 재력가는 이계옥 27억 5천만 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28 [14:40]


정진호의원이 의정부시의원 중 최고 재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의원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부모소유여서 실제 최고 재산가는 이계옥의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경기도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의정부시의원들의 2024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13명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9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정진호 의원이 2822백만 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이 이계옥 의원으로 2751백만 원, 최정희 의원 2087백만 원, 권안나 1398백만 원, 김지호 의원 1245백만 원 순이다.

 

강선영 의원은 1천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김현채 의원도 34백만 원으로 1억 원 미만을 신고했다.

 

정진호 의원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나 정작 본인 소유재산은 12천만 원 가액의 전세 아파트이고 나머지 20억 원 이상의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은 모두 부모 소유다.

 

275천만 원을 신고한 이계옥 의원은 본인 소유의 민락동 3건의 임야 159와 낙양동 밭 1202362의 토지와 민락동 아파트 등 2615백만 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최정희 의원은 본인 소유의 민락동 아파트와 배우자의 가능동 다가구 주택 등 2건의 건물과 배우자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대지, 전북 익산의 답 등 2건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의정부시 의원 중 네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권안나 의원은 모두 11건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본인 소유 용현동 오피스텔 2건과 도봉구에 있는 상가, 배우자 소유 민락동 아파트를 비롯해 본인 소유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토지 3건과 배우자 소유 안성시 양성면 토지 3건 등이다.

 

김지호 의원은 124천만 원을 신고했으나 본인 소유 부동산은 단 한 건도 없다. 신고한 8건의 토지와 2건의 아파트 등 10건의 부동산은 모두 부모 소유다. 본인 재산은 현금 17백만 원과 160만 원 상당의 주식뿐이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강선영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이 있으나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가 72천만 원에 이른다.

 

김현채 의원은 지난해 신고했던 배우자의 재산 32천만 원이 제외되면서 재산이 34백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 자녀의 금융채무가 26천만 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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