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하고 있다.  ©

양주시 6개 지역 1만여 가구에 올해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도내 31개 시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2025년까지 모두 421㎞ 길이의  배관망이 새롭게 설치된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천247억 원을 투입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천108억 원을 투입해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되는 북부지역 도시가스 배관망은 의정부시 도봉차량기지 연료 전지 본관 등 2곳 0.65km, 양주시 서희스타힐스 3단지, 회천택지개발지구 등 6개소 7.0km, 동두천시 송내동 중흥 S클래스 등 2곳 1.4km, 포천시 1개소 0.5km,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제일풍경채 등 2곳 0.7km 등이다.

이들 지역 1만 1천 5백여 가구에 새롭게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