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몽실학교   ©

의정부에 전국 최초로 체험형 학생건강증진센터가 내달 3일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체험형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체험, 연수, 연구를 기반으로 보건·의료를 특화한 학교 밖 플랫폼으 옛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였던 몽실학교 3층에 250평 규모로 설치된다.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등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건강 체험교육을 한다.

특히 의료 시뮬레이션실과 감염병 예방체험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응급상황 시 의료인이 되어 응급처치와 감염병에 대응하며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 특성화고 보건간호학과 학생들이 진로교육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건강 취약 학생(당뇨병, 희소 질환 등) 맞춤형 지원, 불균형 체형 예방 지원, 마약 예방 교육,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역량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체험형 건강증진센터는 아침 운동 오아시스(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내실화, ‘함께 해 봄’ 체육인성교육프로그램과 함께 경기교육청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건강증진 시책의 일환이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5월 기준 도내 초중고 45% 정도인 1천85교가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50% 정도인 1천 500교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