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치 예비타당성 통과 대책을 "

김미리 의원(남양주), " 정부의 부정적 입장으로 동북부 의료원 어려움에 빠질 수도 " 지적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6/15 [12:23]

"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치 예비타당성 통과 대책을 "

김미리 의원(남양주), " 정부의 부정적 입장으로 동북부 의료원 어려움에 빠질 수도 " 지적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6/15 [12:23]

▲ 김미리 의원이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설치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미리 의원(남양주)은 지난 12일 도의회에서 도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최근 기획재정부는 과도한 비용과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공의료원 신규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울산 및 광주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하고, 2024년에는 서울시에서 제출한 제2의료원 설립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지방 공공의료원 설치를 위한 필수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 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올해 부지 선정 후 202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을 계획인데,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심사 단계부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대책을 주문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 개발을 통해 경기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또한 차질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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