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임근재 " 의정부를 잘 아는 의정부사람이 후보가 돼야 "의정부 을 민주 후보 경선 앞두고 "외부인이 후보가 되면 의정부 출신 후보에 필패" 주장
임근재 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의정부를 잘 아는 의정부 사람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5일 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와 연고가 없는 외부인이 본선 후보가 된다면 총선은 필패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선 상대인 이재강 후보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재강 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이재명 도지사 시절 평화부지사를 지냈지만, 의정부와 연고가 없다. 권혁기 실장 역시 서울 출신으로 민주당 중앙당에서 주로 활동했다.
임 후보는 민주당이 상대해야 할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의정부 연고자를 후보로 확정했다며 “만일 민주당이 의정부와 연고가 없는 후보를 내세우면 국민의힘은 의정부인 대 외지인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 힘 한번 못써 보고 패배할 것이 자명하다”라고 주장했다.
임근재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고 충분히 검증된 일꾼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라며 “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자신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임 후보는 “자신은 의정부을에서만 25년째 살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회와 경기도에서, 지방정부에서 오랜 세월 의정부와 경기도 나라를 위해 일할 준비를 해 왔다”라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직접 손발을 맞춰 일해 본 후보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호소력 있는 구호를 만든 장본인임을 밝혔다
의정부시을 선거구 민주당 국민경선은 오는 8일(금), 9일(토) 이틀간 실시된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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