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미분양 다시 늘어 …10월 말 현재 581세대나리백시티 초기분양율 저조가 원인, 업계 " 시간 지나면서 해소 " 전망, 양주 미분양 712세대
이는 지난 9월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초기 분양 저조 때문으로 부동산 업계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가 지난 29일 공개한 10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의정부지역 미분양 주택은 8개 현장 총 3천 259세대 분양 중 581세대다. 지난 9월 말 10개 현장 총분양 3천 989세대 중 미분양 198세대로 지난해 연말 896세대였던 미분양이 악성 미분양 등을 제외하곤 거의 해소됐었다. 하지만 10월 들어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분양에 나선 금오동 산 26-19의 롯데캐슬 나리백시티의 초기 분양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나리백시티는 10월 말 현재 671세대 중 절반이 넘는 380세대가 미분양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 나리벡상황은 지난해 연말 금오동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초기 분양률보다는 좋은 편이다. 프르지오 클라시엘도 다 소진되지 않았느냐.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의정부지역은 분양 수요가 있는 만큼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10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9천 771세대로 평택이 2천609세대로 가장 많고 이천 1천612, 양주 712, 안성 654, 의정부 581, 광주 542, 용인 523, 고양 448세대 순이다.
북부지역에서는 양주시가 712세대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의정부시다. 의정부 양주권 미분양 물량만 1천 3백 세대에 이른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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