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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27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 원 긴급 지원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2/03 [10:32]

경기도, 폭설 피해 27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 원 긴급 지원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2/03 [10:32]


경기도는 3일 대설로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5천만 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규모 및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5천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천만 원에서 35천만 원까지 교부했다피해가 없는 파주·김포·동두천·연천은 제외됐다.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긴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군 피해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라며 "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시군별 피해조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집중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추가로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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