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달빛어린이병원 사이트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내 소아진료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 28개소 등 모두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7개에서 11월 현재 28개로 늘어났고 올해 신규로 운영한 신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더해 모두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 중 북부지역에 있는 달빛어린이 병원은 의정부 3곳, 고양 3곳, 남양주 2곳, 파주 2곳, 포천, 양주 각각 1곳 등 모두 12곳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경기도가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 12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은 다음과 같다.

◇ 의정부 ; 박승남 소아청소년과 의원(녹양동), 튼튼 어린이병원(의정부동), 이보라 소아청소년과 (용현동) ◇ 양주 ; 드림 365 소아청소년과 (옥정동) ◇ 포천; 의료법인 일심의료재단 포천 우리병원(소흘읍) ◇ 파주; 로데오 소아청소년과 의원(금촌동), 브이아이씨 365(와동동)  ◇ 남양주; 아이맘 어린이병원(다산동),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다산동) ◇고양; 일산 우리들 소아청소년과 의원(주엽동), 연세 열린의원(지축동), 지축아이제일병원(지축동)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