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CRC 도시계획道, 민락-고산 道 개설 420억 국비 추가 확보 '탄력 '10월 31일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 종합계획 반영 확정 …CRC 디자인 클러스터변경 미반영
의정부 CRC 도시계획도로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반환 공여지 CRC의 디자인클러스터로의 발전 종합계획 변경 등 14건의 사업 중 지난해 3건에 대한 1차 확정에 이어 10월 31일 자로 CRC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비 등 4건이 2차로 반영, 확정됐다.
주요 사업 중 캠프 잭슨 근린공원(예술) 조성 공사를 첨단산업 및 자족 시설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은 1차에서 반영이 됐다. 하지만 이커머스 물류단지로 돼있는 CRC와 캠프 스탠리를 각각 디자인클러스터, IT 클러스터로 변경하는 발전 종합계획 변경 등 7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2차로 반영이 확정된 CRC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 사업은 국비가 기존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국비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CRC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확장은 만성 체증을 빚는 의정부시 가능동 340-2 서부로 신촌 건널목에서 녹양동 과학고 앞 체육로 회전교차로까지 광로 3-2호선 중 CRC 담을따라 있는 구간 830m를 폭 4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토지매입비 300억 원 중 국비 219억 원이 확보되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빠르게 도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로 반영된 민락 고산지구 연결도로도 개설도 사업비 556억 원 중 절반인 278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부용산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길이 1.18km, 폭 20m 도로개설로 현재 노선 선정을 위한 도시관리 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용역을 마치면 타당성 조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실시설계, 토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7년은 공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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