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촌교 문화쉼터 모습  ©

의정부 민락신도시를 흐르는 민락천 궁촌교 하부에서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이 시민을 맞는다.

의정부시에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열렸던 의정부시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이 5월에도 계속된다.

시는 지난해 궁촌교 하부에 ICT 쉼터를 만들고 박수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렉션 미디어아트’ 프로젝터와 공연 관람석을 설치했다. 인터렉션 미디어아트는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영상이 다르다. 최근 프로젝터의 이미지가 낙엽과 눈에서 벚꽃 등 예쁜 꽃으로 바뀌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시민은 “어둠고 칙칙한 교량 하부가 미디어아트와 공연으로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돼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궁촌교 하부에 더 많은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