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은통산단 조감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이 산단 용지를 매입할 때 중소기업육성 자금 융자를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침이 개정되면서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개정 전에는 시군에서 10% 이상 조성 비용을 투자한 산업단지에만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했으나 준공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지원 대상 지역에 있는 공공개발 산업단지는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지원 대상 지역은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다.

이에 따라 연천BIX 입주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 제조업은 30억 원, 비제조업은 10억 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 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기술·벤처창업기업은 0.5%, 여성·장애인·유망 중소·일자리 우수·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3%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통현리 273-4번지 일원 60만㎡ 규모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천534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0%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