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특보 발효현황(붉은 색)

서울동북권, 경기도 양평군 등에 대설경보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오전 6시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시간당 5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지역은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파주, 고양, 김포, 남양주, 구리, 가평 등 북부지역과 광명, 과천, 시흥, 부천, 성남, 안양, 군포, 의왕, 하남, 이천, 여주, 광주 등지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오전 6시 “출근시간 빙판길이 우려되니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는 긴급 안전 안내문자를 도민들에게 발송했다.

의정부시도 같은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오전 6시 10분 시민들에 보내고 눈길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권내륙은 내일 오후까지, 경기남부는 내일 늦은 밤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고 예보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