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 전략공천을 하더라도 최소한 공천경쟁기회 보장을 "국힘 3회 연속 패배지역인 의정부 갑 전략공천 방침에 반발, "경쟁력 펑가없는 단수공천은 안된다"
의정부 갑 지역구에 국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전략공천을 하더라도 예비후보자들에게 최소한 공천경쟁기회는 보장하라며 중앙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이 지난 22일 밝힌 전략공천 방침에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5회 연속 패배한 지역구인 의정부갑은 전략공천지역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이에 특정인사가 단수공천될 것이란 얘기가 지역정가에 나돌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럴경우 구 전 부의장을 포함한 예비후보등록자들은 경쟁력조차 평가받지 못한채 공천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략공천이 필승후보를 내세우기위한 당의 전략이라면 가장 경쟁력있는 인물이 선택돼야함에도 자칫 경쟁력평가 없는 낙하산식 공천으로 또 다시 패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동안 국민의 힘 이름으로 시의원을 세번씩이나 거치며 지역구와 지역기반을 다져온 본인을 비롯해 예비후보들의 경쟁력 평가를 한뒤 경선을 치르거나 가장 경쟁력있는 인물을 전략공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소한의 경쟁력 판단절차 없이 단수공천했을 경우 탈락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이탈로 조직의 사기저하와 본선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오랜 시간 지역에서 생활하며 조직을 다져온 지역인물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구회의원은 " 공천자는 상대당 경쟁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자가 최우선돼야 한다. 경쟁력은 시민들의 지지가 척도다.어떤 인물이 어느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지 계량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자를 전략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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