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구원 의정부이전 일부 부서만 옮긴 뒤 중장기 추진…'반쪽 짜리' "이영봉 의원 " 김 지사 이전 약속, 구체적 실행 계획 조속히 마련해 내년 초에 이전해야" 촉구
때문에 반쪽짜리 이전이라는 지적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이영봉의원은 19일 있은 경기도 자치행정국 및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연구원 이전을 중장기 추진과제로 제시한 것에 대해 따졌다.
이의원은 “ 경기연구원은 내년도에 1차로 기획조정부와 북부자치연구본부 약 40명을 의정부로 이전하고 대체 부지를 선정해 나머지 부서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의정부시와의 부지 선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대체 부지의 적합성과 적정성, 도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 추진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 기획조정부와 북부자치연구본부만 이전하는 것은 반쪽짜리 이전에 불과하다”며 전부 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서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를 내년에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려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반드시 2025년 초에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는 경기 북부 지역의 자립성과 균형 발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와 전폭적인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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