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22대 총선]" 민주당은 의정부를 아무나 보내도 이길 수 있다고 착각 "

김민철,경쟁력있는 현역 의원 배제한 3인 경선 재검토 요청, 승리 위해선 시민에게 선택권 줘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02 [16:14]

[22대 총선]" 민주당은 의정부를 아무나 보내도 이길 수 있다고 착각 "

김민철,경쟁력있는 현역 의원 배제한 3인 경선 재검토 요청, 승리 위해선 시민에게 선택권 줘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02 [16:14]

▲ 김민철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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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총선 의정부을 민주당 공천경선에서 배제된 김민철 의원이 전략 공관위의 결정을 최고위원회에서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자신을 일방적으로 배제하고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한 전략 공관위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는 민주당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지만 결국 무근거 무기준 무논리라는 3공천으로 얼룩졌음을 말해준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정부에서 30여 년 민주당을 지켜왔고 성실한 의정활동에 지역에서도 밤낮으로 활동해 온 현역의원을 경선 기회도 주지 않고 배제한 것은 누군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짜맞추기식 공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근거로 전 보좌관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모든 조치를 다 했음에도 자신이 2차 가해를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부풀려져 보도된 것을 들면서 이번 민주당 공관위 전략 지역구 결정 과정에 불순한 의도와 배경이 작용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철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 의정부를 텃밭으로 착각하고 아무나 보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시민과 당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민심을 외면한 공천 방식을 강도가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선 경쟁력 높은 후보를 시민과 당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전략 공관위 결정을 최고위에서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의정부을을 전략선거구로 발표한 데 이어 전략 공관위는 1일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임근재 예비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세 사람 모두 친명계로 분류된다. 의정부을 경선은 100% 국민 경선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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