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동물위생시험소 시험성적서 세계 116개 지역서 'OK'축산물 국제숙련도 시험 3년 연속 적합 판정, 분석 능력 전문성과 신뢰성 국제적 인정받아
경기북부 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및 미생물 시험 분야 등 축산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4일 경기북부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KOLAS)와 국제 시험기관 인정 협력체(ILA)에서 인정한 숙련도 시험 스킬(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이탈리아 테스트베리타스(TESTVERITAS)와 영국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사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축산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정을 받은 숙련도 시험기관이 전 세계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인정분야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시험 결과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설파제 8종) 및 미생물 분야(대장균 정량검사) 항목에서 3년 연속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2022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기관(ISO/IEC 17025)으로 인정받아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북부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발급하는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 협력체-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16개 지역 109개 인정 기구에서 자국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정봉수 북부 동물위생시험소장은 “ 앞으로도 시험·검사 분석 능력 강화를 통해 정확도 높은 축산물 식품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축산물 가공품 수출 지원 및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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