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녹양 더 씨엘 59 '구조안전성 확보' 가장 중요의정부시 건축심의위 조건부 통과 " 착공전 구조 심의 받도록 " , "소방과 주변 환경영향 대책도"
특히 초고층건축물로써 구조물의 중요도가 높고, 실시설계를 위한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착공 전 구조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의정부시 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 딜 28일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상업용지 B1 블록 대지 3만 4천 956㎡에 건축 예정인 공동주택 지하 6층 지상 59층 8개 동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심의에서는 초고층이고 대규모인 데다 철도에 인접한 점을 고려해 설계, 구조, 소방 등 안전과 주변에 미치는 환경 분야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계획 분야는 주변 주거지역의 일조권 최소 보장과 인근 철도의 소음 진동 대책이, 설계 분야는 영구음영 세대에 대한 대책이 지적됐다. 영구음영 세대는 불가피한 경우 분양할 때 반드시 영구음영 세대임을 알리도록 했다.
구조 분야는 추가 지반조사와 풍하중 설계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심의위 상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방 분야는 지하 주차장 공간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방화구획을 명확히 하고 제연구획을 확실히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소방 기준보다 강화해 대피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 심의위원은 “ 수압이 약하면 고층부 수동 공급과 소방설비 작동을 고려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건축물 안전 영향평가 관련해서는 추가 지반조사를 통한 내진설계. 철도 인접 대지의 진동, 안전설계, 벨트월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책 등과 안전 영향평가 종합의견에 따라 실 착공에 문제가 없는지 관계 전문기술사(건축구조, 토목구조)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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