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도 '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바람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삭장 12일 부터 다회용기 사용, 의정부 병원 등 5개 병원 확대 예정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하여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를 선언한 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전용호실이 생긴다.
안성병원은 12일부터 장례식장 7개 호실 중 2개 호실을 다회용기 전용 호실로 운영한다. 다회용기 전용 호실에서 장례를 치르는 도민들은 올해 예산 소진 때까지 전액 무료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의정부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내 장례식장 수원 연하장 등 9곳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은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다. 더 많은 곳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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