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법조타운역 신설...동 의정부 교통 개선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확정, 421억 규모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평화로 확장 등 포함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총 421억 원 규모의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확정됐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문제 완화와 광역적인 교통수요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됐다.
의정부 법조타운 정거장 신설 210억,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80억, 신평화로 도로 확장, 고산로 부용천 횡단 교량 신설, 입주 초기 대중교통 운영지원 등이다.
의정부 법조타운 정거장 신설은 지난 2021년 10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인식 승강장을 정식 경전철 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의정부경전철이 법조타운 입주민은 물론 고산지구, 원머루 정자마을 주민과 복합문화단지 주민들의 핵심 교통수단이 될 전망이다.
민락- 고산지구 연결도로는 부용산을 두고 갈라진 고산지구와 민락지구를,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것이다. 고산지구 문충로와 민락 2지구 이마트 앞 민락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1. 2km,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의 광역교통 대책 지원으로 500여억 원이 넘는 사업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민락- 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국도 43호선 송산로 등의 접속 지점인 신평화로 만가대사거리 접속 구간 연장 등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들 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법조타운 개발과 맞물려 오는 30년까지 시행된다.
이들 대책이 시행되면 의정부 동부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확충돼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법조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교통 대책의 적기 이행을 위해 LH와 적극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지구계획이 승인된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택지 지구는 51만4천760㎡, 수용인구 9천568명 규모로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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