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 서울 106번 시내버스 폐선 철회해 달라"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요청 , 김 부시장 " 함께 대안 논의해 보자 " 답변
김동근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을 찾아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50여 년간 106번을 이용한 의정부 시민의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고 재고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 106번 노선이 지금껏 서울시 재정으로 운영돼 의정부 시민이 혜택을 누려왔던 것은 사실이나, 하루 3천400여 명이 해당 버스를 이용하며 서울시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될 여유 없이 한 달여 만에 폐선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정부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함께 대안을 논의해보자”고 답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106번 폐선에 대한 서울시의 노선 조정안을 통보받은 뒤 우선 폐선 철회를 위해 노력하고, 내부적으로는 운송업체와 함께 대체노선 마련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 및 일과 시간대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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