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됐었다.
경기도는 운행재개를 요청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의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해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개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는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지역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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