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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고, 포천고 등 북부 6개 高 자율형 공립고 선정

의정부고, 의정부여고 등 북부 5개 高는 조건부, 오는 11월 재심사...자사고·특목고 수준 교육, 교장공모 등 자율 운영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7/23 [11:02]

양주고, 포천고 등 북부 6개 高 자율형 공립고 선정

의정부고, 의정부여고 등 북부 5개 高는 조건부, 오는 11월 재심사...자사고·특목고 수준 교육, 교장공모 등 자율 운영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7/23 [11:02]

▲ 양주고 모습 (양주고 홈페이지 캡쳐)

 

양주고,포천고 등 경기 북부 6개 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의정부고 등 북부지역 5개교는 조건부로 선정돼 추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자율형 공립고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결과, 64개교가 신청했고 45개교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모두 18개교가 선정됐고 이중 경기 북부는 양주 양주고, 덕정고, 백석고, 포천 포천고, 남양주 와부고, 청학고 등 6개교다. 1차에서는 파주 운정고가 선정된 바 있다.

북부지역 자율형 공립고는 1차 파주 운정고 등 모두 7개교다.

 

의정부고, 의정부여고, 구리고 , 고양 저현고, 연천 전곡고 등 북부지역 5개교는 조건부로 선정됐다. 앞으로 운영계획서를 보완하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이들 학교엔 앞으로 5년간 매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 규모 재정지원을 비롯해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특례 적용이 가능해지고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교사 초빙 임용, 광역 단위 학생 선발 등 자율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해진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가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우수 모델이 일반고까지 확산하여 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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