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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기 王은 '바로 나'

의정부시 보건소, 2024 걷기왕 참여자 3천여명 ...매년 늘어, 월 20만 보 달성자도 50%나 돼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7/24 [15:54]

의정부시 걷기 王은 '바로 나'

의정부시 보건소, 2024 걷기왕 참여자 3천여명 ...매년 늘어, 월 20만 보 달성자도 50%나 돼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7/24 [15:54]

▲ 시민들이 중랑천 황톳길을 걷고 있다.


의정부시가 생활 속 건강한 걷기 문화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걷기왕 개인전에 시민들의 참여가 해마다 늘어나는 등 반응이 뜨겁다걷기왕 개인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매일 걷기를 생활화하고 누적된 걸음 수(20만 보)를 달성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 4,5,63개월간 실시한 2024년 걷기왕 개인전에는 모두 3834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2141명보다 44% 늘었다. 매월 실시하는 챌린지(20만 보 이상) 달성자는 4680, 5681, 6514명 등 모두 1875명으로 참가자 전체의 49%인 절반 정도다. 시는 이중 매달 200명씩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했다.

 

참가자들의 하루평균 걸음 수도 9317보로 지난해 8775보보다 늘었다1주일 동안 1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하는 걷기 매일 실천율도 지난해 64.18%에서 65.13%로 증가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는 참여 전 23.89서 참여 뒤 23.220.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지역주민과 걸으니, 도전이 돼 신나게 걸을 수 있었다. 식구들과 공유하며 운동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의견이 많았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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