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타시 선수단 환영자리서 양도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와의 제44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가 의정부시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친선교환경기는 검도로 28일 양 도시의 중학생 각 14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8승 4무 2패로 의정부시가 우승했다.

우승은 화합상, 준우승은 우정상으로 시상해 경쟁이 아닌 친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선수들은 경기후 합동 연무로 화합의 장을 가졌다.

시바타시 대표단은 29일 의정부실내빙상장과 의정부컬링경기장을 방문했다.

의정부시와 시바타시는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국 청소년 간 체육‧문화 체험 교류 등을 지속하고 있다.

사토 테쓰야 시바타시 스포츠협회장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