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 고산- 흥선권역 의정부 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13일부터 운행2학기 개학 맞춰 등교 1회, 하교 2회....'통학시간 40분이내로 줄어들 전망'
의정부시 민락·고산지구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을 최단 경로로 오가는 의정부 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13일부터 운행된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학생 전용 통학버스 노선은 민락·고산지구 6개 지점에서 흥선권역 7개 고등학교까지 6개다. 40인 이상 대형 승합차 6대가 오전 7시 50분 등교 시간대 한 차례, 하교 때인 오후 2시 30분과 5시 10분 두 차례 운행한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통학 시간이 4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의정부시 내 고등학교는 흥선권역 등 서부권역에 몰려있어 민락·고산지구 등 송산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노선 부족 등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송산권역으로의 학교 이전이나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시간 내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난 3월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 운행 구간을 일부 변경해 운행해 왔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행에 앞서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10일 의정부 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 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12일 개통식을 갖고 13일 2학기 개학에 맞춰 운행한다. 의정부 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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