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연간 최대 120만원 간병비 지원병원 입원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대상, 6인 병실 간병비 60일 분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 간병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와 간병비가 지속 상승하며 저소득 노인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으로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 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는 간병 SOS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 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약 8조 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연 1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일평균 간병비는 12만 7천 원에 달한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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