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중면 삼곶리 임진강 수몰지에 1만 2천 평 댑싸리 정원9월 1일부터 두달 간 무료개방, 연천읍서 차량 15분 거리.....수도권 당일 관광 가능
연천군에 따르면 군남댐 건설 후 돼지풀 등 생태 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중면 삼곶리 일대 1만 2천 평에 중면 주민들이 올봄부터 댑싸리와 각종 화초류를 심어 댑싸리 정원을 조성했다.
댑싸리 2만 5천 본을 비롯해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시민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9월 1일부터 2달간 무료로 개장하며 관람 시간은 일출 때부터 일몰할 때까지다. 8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너른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연천읍에서 차량으로 15분, 전곡읍에서 30분 거리다. 1호선 전철 연천역에서 내리면 금·토요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이용(하루 세 차례)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하다. 비무장 지대가 가까운 거리로 태풍전망대도 관광할 수 있다.
주민들이 정원 부근에서 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다.
연천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과 직원들이 봄부터 땀을 흘려 조성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아름다운 댑싸리 정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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