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피해 ‘117 24시간 전화 상담’ ”교육당국 피해 학생 등 학교지원 방안 등 대책마련 비상, 교육부 179건 수사의뢰r
교육부가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대응에 나서고 경기도교육청도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학생 186건, 교원 10등 196건으로 이 중 179건은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교육부는 TF를 통해 학교 딥페이크 관련 사안을 매주 1회 조사하고 학생‧교원 피해 사안 처리, 학생‧교원 심리지원, 학교 예방 교육‧인식개선, 디지털 윤리 및 책임성 강화 등 분야별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을 지속해서 학교 현장에 알려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이날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를 갖고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단들은 대응책으로 ▲지역사회 관계기관 연계·협력 강화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 ▲청소년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예방 교육 기본 대책 수립 등에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사인을 만들거나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찾아내 수사하고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피해 학생이 발생하면 117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치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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