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빈집 100호 2026년까지 빈집 100호 주차장 등으로 정비경기도, 올해 30호 등 빈집정비사업 추진 , 지자체가 직접 정비하는 방식도 도입
도내 빈집 100호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기도에따르면 2021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벌여 지난 3년간 철거지원 135호, 보수지원 73호, 울타리설치 지원 54호 등 총 262호의 빈집을 정비했다.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 빈집(1년 이상 거주, 사용하지 않는 주택 등)을 대상으로 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철거, 보수, 안전조치 등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빈집정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빈집을 정비한 소유자에게 비용을 보조하는 기존 방식뿐만 아니라 시가 직접 빈집을 정비하는 방식을 새로 도입해 소유자의 정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빈집 소유자가 별도 신청 기간이 아닌 언제든 정비를 신청하면 추가로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빈집정비 지원 외 도시 빈집 실태조사 비용도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 도심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화재 및 붕괴 등 안전사고와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도록 빈집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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