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내버스 파업 대비 4일 새벽 5시부터 4개노선 비상 차량 운행백석읍~양주역, 광적면~양주역, 장흥면~녹양역, 은현면 용암리~양주역 등 9대 (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에 따른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이튿날인 4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사협상 결렬에따라 파업참여가 예상되는 양주지역 노선버스는 모두 9개노선 90대이다. 41개노선 135대는 노사협상여부와 무관하게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운행한다.
양주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임시노선은 파업 미참여 노선이 있는 동부권과 달리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서부권 및 3번국도를 따라 운행한다.
백석읍~양주역, 광적면~양주역, 장흥면~녹양역, 은현면 용암리~양주역(3번국도 노선) 등 4개 노선으로 지하철 연계 위주로 편성했다.
또한 정상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것과 동시에 파업 기간 중 1호선 증차 및 야간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해지는 지역 위주로 비상수송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소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비상수송차량의 경로를 확인하여 지하철 등 대체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