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 속 의정부지역 미분양 80% 소진7월 말 기준 198세대, 지난해 연말 896세대서 698 세대 팔려.....금오동 클라시엘 완판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7월 말 기준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의정부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0개 현장 3천 989세대 중 198세대로 집계됐다. 지난 6월보다 13세대가 줄어 올 처음으로 100세대 숫자로 떨어졌다. 지난해 연말 896세대서 7개월 사이 698세대 80% 정도가 소진됐다.
그동안 의정부지역 미분양 물량은 연말 896세대, 1월 640(전월 대비-256), 2월 554(-86), 3월 435( -19), 4월 360( -60), 5월 360(0) 6월 234( -20), 7월 198(-13 )등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섰으나 연말 80% 이상인 541세대가 미분양으로 지역 부동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었던 의정부 금오동 푸르지오 클라시이엘이 7월 말로 미분양 물량을 완전히 털어냈다.
지역 부동산업계서는 “ 그동안 현장마다 각종 혜택을 내걸고 미분양 털어내기에 힘써온 데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 속 대출 및 경제적 여력을 고려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면서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정부동 나이키빌은 지난해 3월 준공 뒤 분양 물량 107세대 중 101세대가 여전히 미분양이다. 그래도 지난 5월 104세대서 2개월 사이 3세대를 줄였다. 의정부동 신동아 파밀리에도 82세대 중 50세대가 미분양이다. 용현동 힐스테이트 탑석도 지난 연말 48세대였던 미분양이 7월 현재 42세대로 좀처럼 해소를 못 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로는 1만 187세대가 미분양이다.
평택이 3천 632세대로 가장 많고 이천 1천301, 안성 1천113, 경기 북부의 양주시가 679세대로 네 번째로 많다. 용인 618, 오산 434, 김포 424, 남양주 340, 양평 277, 화성 266, 의정부 198세대로 경기도 시군 중 11번째, 북부에서는 세 번째로 많다.
북부지역은 양주, 남양주 의정부 외에 동두천 144, 포천 83, 고양 66, 연천 46세대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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