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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강수현·오세훈 ' 서울 704번 단축, 3호선 양주서부권 연장' 논의

서울704번 단축 연말까지 유예, 대체노선 양주 37번 서울운행 적극 검토....3호선 연장, 지축차량기지 양주이전 건의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9/11 [09:56]

〔양주〕강수현·오세훈 ' 서울 704번 단축, 3호선 양주서부권 연장' 논의

서울704번 단축 연말까지 유예, 대체노선 양주 37번 서울운행 적극 검토....3호선 연장, 지축차량기지 양주이전 건의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9/11 [09:56]

▲ 강수현 양주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양 지자체 교통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양주 서울을 오가는 서울 704번 버스단축이 오는 연말까지로 
유예됐다. 서울 704번 단축운행에 따른 대체노선인 양주37번의서울운행도 적극 검토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9일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축예정인 서울 704번 버스와 양주 서부권 전철 연결을 위한 3호선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704번 버스는 기존 운행 노선에서 양주·고양시를 제외한 구간으로 830일부터 단축 운행할 예정이었나 단축시점이 2개월 유예되어 진관차고지~서울역~송추~진관차고지 간 노선으로 변경해 운행 중이며 오는 111일부터 노선이 단축될 예정이었다.

 

양주시는 이에따라 지난 830일부터 704번 대체노선인 양주37번을 새롭게 편성했으나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양주 자연휴양림에서 구파발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37번의 원만한 운행을 위해 서울 704번 버스의 단축 시점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을 요청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704번 단축운행에 따른 서울역 노선공백에 대비해 양주37번을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것도 요청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시내를 진입하는 버스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당초 협의된 내용인 만큼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지축역~양주 장흥~양주 백석·광적으로 연장하는 계획안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지축차량기지를 3호선 연장과 함께 양주 서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건의했다.

   

강수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양주시와 서울시가 서로 맞닿아 있는 만큼 대중 교통 등 현안해결을 위해 언제든 논의하겠다는 뜻을 같이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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