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의정부 부용천변 10만 송이 해바라기 '가을을 노래한다'

신곡 새빛정원 3만㎡ 해바라기 꽃 장관....10월 31일까지 개방 ,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직결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9/12 [18:16]

의정부 부용천변 10만 송이 해바라기 '가을을 노래한다'

신곡 새빛정원 3만㎡ 해바라기 꽃 장관....10월 31일까지 개방 ,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직결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9/12 [18:16]

▲ 개장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부근 부용천 변 3가 노란 해바라기꽃으로 뒤덮였다. 긴 폭염을 이겨낸지라 노란 색깔이 또렷하고 건강해 아름다움을 더한다.

 

10만 송이 해바라기가 늦더위를 쫓아내면서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시민들을 부른다.

 

의정부시 신곡동 1-1번지.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설폐기물이 쌓여 악취와 먼지, 심지어 불까지 났던 곳이다체육공원으로 변신을 위해 준비 중인 사이 지난해 여름부터 해바라기 등 화초류를 심어 시민 힐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사상 유례없는 더위를 견디고 싹을 틔우고 자란 소중한 꽃이다해바라기 향연 속에 산책로, 포켓 가든, 포토 존 등이 만들어졌다.

 

12일 신곡 새 빛 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달빛 물든 해바라기개장 행사가 열렸다.

해바라기 화관과 친환경 가방 만들기, 해바라기 그리기, 미니화분 만들기, 한 컷 사진관 등 체험활동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졌다.

 

시민들은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인생 최고 장면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해바라기와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의정부경전철 효자역에서 내리면 역 하부로 바로 연결된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특히 연인과 함께 달 밝은 밤에 찾으면 달빛 물든 해바라기꽃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해바라기 꽃말은 사랑, 건강, 사업의 번창 등 대부분 긍정적이다올가을 신곡 새 빛 정원을 찾으면 힐링뿐 아니라 꽃말처럼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106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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