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산악사고 10건 중 4건 ' 길 잃음, 고립 '경기도 북부 특수 대응단 , 묵한산, 연인산, 천마산서 잦은 가을 산악구조 대비 훈련
아울러 산행 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에 따르면 가을철엔 산악구조 건수가 많이 늘어난다. 지난해 기준 경기 북부권역 산악사고 출동 건수 984건 중 40.1%인 395건이 길 잃음, 고립 등 실종자 수색이다.
대응단은 북한산, 연인산, 천마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3개 산에서 오는 30일까지 세 차례 구조훈련을 한다. 등산객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ISAR)으로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수색 범위를 효과적으로 나눠 신속하게 구조하는 방식이다.
이번 훈련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철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장은 “북부특수대응단은 언제든지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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