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 통학버스 노선 신설 분석, 경기도 데이터 정책 최 우수사례로 선정돼의정부시, 통학 경로와 학교 위치 분석 최적 노선 개발 지난 8월부터 통학 전용 버스 운용 불편 해소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군 간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및 최신 정보 공유를 통해 데이터 정책 활성화를 위해 25일 서울에서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참여한 9개 시군 중 의정부형 통학버스 노선 신설 분석을 한 의정부시,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버스노선을 조율한 시흥시, 주변 환경과 인구 요인 등을 분석해 지능형 AI 카메라를 설치한 수원시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통학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주제로 버스노선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분석했다. 거주지역별 장거리 통학 학생의 현황을 학교 및 권역에 따라 파악하고 송산권역 학생들의 통학 경로와 통학버스 최적 노선 분석모델을 개발해 올해 8월부터 새로운 의정부형 학생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내 고등학교는 흥선권역 등 의정부시 서부권역에 몰려있어 민락 고산지구 등 송산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노선 부족 등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의정부시의 통학버스 최적노선 개발과 등하교 시간대 전용 통학버스 운행으로 통학시간을 단축하는 등 통학불편을 해소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시 김지훈 주무관은 “최우수상이라는 수상 결과만큼이나 실제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정책에 활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알맞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