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지사가 의정부 겅기평화의 광장에서 도민과 함께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이 26일 의정부 경기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렸다.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된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는 이 행사를 수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북부에서 하고 싶어서 제가 의정부에서 하자고 고집했다”면서 “저와 경기도는 북부대개발, 공공의료원,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북부 발전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부터 도민 표창,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지사는 도민들로부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한 경기도 공감정책을 다루는 도민참여형 정책랭킹 퀴즈쇼와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 등에 함께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힌 도민 공감 정책순위는 1위가 The경기패스, 2위 주4.5일제, 3위 기후행동 기회소득, 4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5위 경기 360˚돌봄, 6위 투자유치 100조+였다.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 순위에 오른 경기도 정책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도민과 소통했다.

식전 행사로 경기북부예술인의 공연과 기도 정책유랑단 공연이 있었다. 이후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 맞손토크가 이어졌다. 2부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농축산물 할인판매 장터, 푸드트럭, 야외도서관도 마련돼 많은 도민이 가을소풍을 즐겼다.

이날 제7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도민 8명이 경기도민 표창을 받았다. 법질서 확립; 나수경 수원보호관찰소 주무관, 농어촌 발전; 이승엽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 대표, 사회복지; 윤옥연 마을활동가, 지역경제; 신영이 ㈜디에비 대표, 환경보전; 채창희 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 문화예술;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팀장, 체육진흥 ; 안정은 런더풀 대표, 통일안보; 최연정 군사정보발전연구소 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