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장흥관광지 교외선 운행재개와 함께 '추억의 관광지' 부상중소벤처기업부,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2027년까지 연장 …양주시, 교외선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오는 12월 다시 개통하는 교외선과 맞물려 장흥역이 있는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가 20-30년전 추억여행을 할수 있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양주시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연장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는 장흥 관광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향유 할 수 있는 지역 특구를 말한다.
지역 특구란 지역 특화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 신청에 따라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는 지난 2008년 첫 지정을 받았다.
양주시는 그동안 아트타운 조성, 문화 도시 기반 구축,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장흥관광지 특화와 함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여왔다.
이같은 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구 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는 12월 개통되는 교외선을 활용한 장흥지구 관광 활성화 계획도 특구기간 연장에 한 몫을 했다.
양주시는 교외선개통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흥지구를 교육,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문화예술체험특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도 연말 운행하는 교외선 관광열차는 20년 전 교외선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외선은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우수한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가 밀집한 일영, 장흥, 송추 등지로 단체여행을 하면서 자주 이용했던 추억의 교통수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구 연장은 단순한 기간 연장이 아니라 장흥을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양주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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