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앞 골목상권 '경민광장'과 함께 활력 되찾는다.11일 2백 평 규모 광장 개장, 문화예술 공연장, 소통, 휴게공간 활용… 40여 골목 상점 활력소 기대
의정부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일대 더 드림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만들어 '경민 광장'이라 이름 붙였다.
11일 경민대 앞 가능동 566-18에서는 경민 광장 개장식이 있었다.
올 초 설계를 시작해 지난 9월 착공, 10월 말 마무리 했다. 화단이 있던 643㎡ 규모의 부지에 학생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교외선 개통과 함께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도 했다. 통학로 보행을 위한 광장 계단 보수와 버스 정거장 가는 길 노면 정비(589㎡)도 마쳤다.
경민대학로 마을 관리공동체에서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장과 지역 청년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장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일대 골목상권을 오갈 수 있는 동선이 되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장 계단을 내려오면 버스 정거장 가는 길에 커피, 분식, 식당, 빵집 등 상점 40여 곳이 오밀조밀한 골목상권과 연결된다.
개장식과 함께 경민대학로 ‘맛이랑’ 골목마켓과 ‘멋이랑’ 문화마켓, 연계행사인 시민 걷기 행사 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래 경민 대학로 상가 주민협의체 대표는 “경민대학로라는 상표(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상인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3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3억 2천만 원(도비 1억 6천만 원)을 들여 청년마켓, 보행환경개선, 간판 정비, 광장조성 등 경민대학 앞 호국로1111번길 일대 8천 ㎡에 대해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성남 의정부시 부시장은 “ 경민광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경민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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