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도움 필요한 이웃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신고하세요"

경기도 핫라인 운영 1년 6개월 만에 상담자 1만 명 넘어서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19 [14:52]

"도움 필요한 이웃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신고하세요"

경기도 핫라인 운영 1년 6개월 만에 상담자 1만 명 넘어서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19 [14:52]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자가 16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지난 20228월부터 위기 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6개월 만인 2월 현재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상담자 1만 명 중 4286명이 복지상담을 받았으며, 복지 이외의 건강보험료 미납 및 도내 정책 등 문의가 5714건이다.

 

도는 올해 초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2937개소, 쪽방촌 36세대, 무료 급식소 16개소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인 이웃 등 지역사회 제보가 지난 2022년 말 46%에서 올해 1월 말엔 58%로 크게 늘었다. 긴급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의 주변에서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핫라인(010-4419-7722) 또는 긴급복지 콜센터(031-120), 경기복G(카카오톡), 긴급복지 누리집 등 4개 채널 어디로든 연락하면 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긴급복지 핫라인 서비스 질을 높여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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