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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개발의혹 수사하라 "

고산 신도시 연합회, 고발 예고 수사촉구 " 공공이익 배제된 채 사업자 수익사업으로 변질 "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0 [14:50]

"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개발의혹 수사하라 "

고산 신도시 연합회, 고발 예고 수사촉구 " 공공이익 배제된 채 사업자 수익사업으로 변질 "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0 [14:50]

 

 

▲ 공원 조성 등 기반공사 마무리가 한창인 복합문화단지   ©


고산 신도시 연합회가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복합문화 단지) 개발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산 신도시 연합회(이하 연합회)20일 성명서를 내고 감사원이 캠프 카일에 이어 캠프 라과디아, 시어즈에 대해서도 특혜사실을 지적하고 최근 한 언론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에 대한 민간사업자 의혹을 보도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복합문화 단지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정식수사를 요청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국토부로부터 17만 평의 그린벨트를 해제 받고 정작 공익사업은 팽개친 채 특정 사업자들의 수익을 높이는 개발사업으로 변질하는 과정 등 비공개 문서를 공개하고 모든 사업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스마트 팜, 뽀로로 테마파크 등 공익사업을 앞세워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과정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오랜 기간 군사도시로 희생해 온 의정부 시민들은 공공의 이익이 배제된 채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한 각종 상업 혐오시설을 마주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의정부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재설계할 것을 주장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산곡동 654에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을 위한 복합형 단지를 조성하는 민관합동 사업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산 신도시 연합회는 고산지구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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