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주택가까지 대형 차량 불법 주차로 '몸살'의정부시, 단속과 유휴지 활용 주차 공간 확보 병행, 캠프 카일 부지 32면 3 월 개방
의정부시에 따르면 대형차량은 일반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차고지와 주거지 간 거리 때문에 간선도로변은 물론 주택가 밀집 지역 도로변까지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공회전 소음 등 민원이 잇따르면서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하다.
시는 이에 따라 주택가와 떨어진 유휴지를 찾아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흥선역 인근에 60면 규모의 대형차량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 노상에 40면, 지난해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93면 규모 등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올해는 금오동 207번지 일원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부지에 32면의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내달 중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형차량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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