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길 3월 4일 부터 평일 전면 개방한다.양주시, 국립공원관리공단 합의....주말, 성수기 9~11월, 공휴일은 예약제 ,
주말과 성수기인 9월~11월, 공휴일에는 기존대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우이령길 협의회를 다시 구성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여러 차례 협의하는 등 노력 끝에 평일에는 시민들이 사전 예약 없이 우이령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이령길은 1969년 안보상 이유로 전면 폐쇄됐었다.
주민들의 요구로 2008년 우이령길 협의회 회의를 거쳐 하루 1천 명 사전예약제로 다시 개방됐다.
하지만, 하루 입장 인원을 1천 200명으로 제한하면서 반쪽 개방이라는 불만이 있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 전면 개방은 아니지만, 평일에는 시민들이 우이령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을 통하는 길이다. 총길이는 4.46㎞이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북한산과 도봉산을 나누는 고갯길이다.
오랫동안 출입이 통제되면서 생태적으로 잘 보존돼 경관이 수려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제한된 탐방으로 불만이 높았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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