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심 방치된 빈집 96채 ' 골칫거리'도시미관 해치고 붕괴위험 등 안전관리 비상 ....의정부시, 철거비용 등 정비 지원
“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합니다.”
의정부시가 빈 채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붕괴 위험 등 안전상 문제가 되는 빈집 정비에 나섰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2024년 정비 대상 빈집은 모두 96채다. 가능동 30채를 비롯해 호원동, 의정부동 구시가지에 많다.
이들 빈집 소유자가 철거하거나 울타리 설치 또는 보수를 할 때 지원한다.
철거 최대 2천만 원, 보수 최대 1천만 원, 울타리 설치는 호당 600만 원 이내다. 철거와 보수는 자부담이 10% 이상 발생한다.
시는 빈집 소유자들에게 지난 15일 일제히 정비에 참여하도록 안내 우편물을 발송했다.
철거를 원하는 소유자는 3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의정부시 도시 재생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빈집의 철거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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