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 ~수동 8.1㎞ 국지도 98호선 개통착공 6년여 만에 ....경기서북부- 경기동북부 통행시간 크게 단축돼
경기도는 이날 남양주시 오 남 1교차로에서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남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오남저수지, 팔현리, 억바위, 샛골을 거쳐 천마산(해발 812m)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경기 서북부 도민이 서울 상계동을 지나 가평 대성리 등 경기 동북부를 가려면 46번 국도를 이용해 32km를 더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오남~수동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24km 이상 줄게 됐다.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한 지 6년 3개월 만이다. 사업비는 모두 2천537억 원이 투입됐다.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동북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의 서북부인 오남, 진접, 별내동 지역과 동북부에 해당하는 수동, 화도 지역 그리고 이 배후를 둘러싼 서울 강북지역과 가평군, 강원도를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도로 8.1㎞가 이제 개통됨으로써 대동맥이 연결됐다. 남양주 발전에 새로운 역사적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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