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화폐 정부 지원 대폭 줄였지만 경기도는 늘린다.경기도, 시군비 포함 모두 468억 늘려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골목 상권 활성화 지원 ,
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도비 지원 규모를 늘린다.
도비 사업(도비+시군비) 지원 규모를 도비는 지난해 904억 원에서 954억 원으로 시군비는 841억 원에서 1천259억 원으로 모두 468억 원 늘렸다.
경기 지역화폐는 도민이 100원을 충전하면 7원이 인센티브로 추가되는데 국가와 도, 시군이 각각 2원, 2원, 3원을 나눠 분담한다.
최근 정부가 올해 경기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액을 대폭 삭감하면서 기존 인센티브 분담 비율을 적용하면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액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기 지역화폐 도비 부담 확대에 따라 경기 지역화폐 도비 사업 규모는 지난해 2조 4천941억 원에서 올해 3조 2천억 원으로 7천59억 원(28.3%)이 늘어났다.
다만 국비 지원 규모의 급격한 감소로 올해 경기지역 화폐 총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김포 북변 5일 장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 삭감에도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지켜 소상공인과 민생의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