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한 화원에 있는 드라세나에 좀처럼 보기 힘든 노란 꽃대가 올라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세나 트리컬러 레인보우라 불리는 백합과의 관엽식물로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드라세나는 잎의 모양이나 빛깔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하여 재배한다고 할 정도로 꽃은 좀처럼 볼 수 없으나 이번에 무더기로 꽃을 피운 것이다.
변광준 한라난원 대표는 “열흘 전쯤 뭉뚝한 알맹이들이 생겨난 것을 보았지만, 당연히 꽃을 피운다는 생각은 없었다.며칠 지나 여기저기 노란 꽃봉오리가 퍼지더니 하얀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처음 시설원예 농업을 시작한 40여 년 전 스리랑카에서 드라세나를 샘플로 받아 현재까지 키우고 있다..
양주시 화훼연구회원들도 “이런 경우는 경험해 보지 못했다”며, “농사만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일도 겪게 되고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신기해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