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의정부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해온 일당 붙잡혀

경기도 특사경, 제보 받고 잠복해오다 12일 새벽 현장 급습.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12 [17:41]

의정부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해온 일당 붙잡혀

경기도 특사경, 제보 받고 잠복해오다 12일 새벽 현장 급습.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12 [17:41]

▲ 개 도살 현장에서 사용한 전기 꼬챙이   ©


의정부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도살해 온 일당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12일 새벽 의정부 시내 모처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도살하는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쇠꼬챙이에 10~20초 정도 전기를 흘려보내 피흘림없이 개 6마리를 죽였다.

 

현장엔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 등이 갖춰져 있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제보를 받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이날 현장을 급습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홍은기 단장은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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