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맑은 물 사업서 염소가스 누출 ...닷새 만에 '또'의정부시, 사고 직후 두 차례 안전 안내 문자 ...피해 없어, 균열 가스통서 새어 나온 듯
의정부시는 누출 직후인 0시 36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염소가스 누출 사실을 알리고 환기시설 사용 중지와 함께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하고 실내서 대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 3시 27분께도 같은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소방 당국은 오전 3시 30분께 조처를 해 가스누출을 막았다.
가스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께도 맑은 물 사업소 정수장에서 보관하던 예비용 염소가스가 누출된 적이 있다.
염소가스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유해화학물질로 흡입 때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피부 등에 노출되면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의정부시 재난 상황실 관계자는 “ 정수장에 있는 염소 통 파손으로 균열이 생겨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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